현재위치 : > 뉴스 > 부동산 > 부동산 뉴스

"고령화시대 문제점 '홈 쉐어링'으로 극복"

입력 2016-09-02 08:5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서울50플러스재단은 2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주한미국대사관 용산별관에서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온라인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주한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주택과 삶을 공유하는 50플러스’를 주제로,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주거 형태로 관심이 높은 ‘홈 쉐어링’(Home Sharing·주거공유) 관련 외국 선진 사례를 소개한다.

1968년 설립돼 중장년의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돕는 비영리기관 미국 뉴욕시니어재단 린다 호프만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그는 화상으로 재단 대표 사업인 ‘홈 세어링 프로그램’에 대해 강의하고, 참석자들과 한국형 주거공유 방안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한다.

뉴욕시니어재단의 20년 된 대표 사업인 ‘홈 쉐어링’ 프로그램은 자기 공간을 공유하는 60세 이상 집주인과 게스트(손님)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31가지 생활방식 항목을 구분해 생활패턴이 잘 맞는 주인과 게스트를 이어주고, 서면 계약·사후 관리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경희 서울50플러스재단 대표는 ”홈 쉐어링은 고령화로 일어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열쇠가 될 수 있다“며 ”50플러스 세대가 인생 후반기 주거방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고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