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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 태권도 49kg급 김소희, 출전 첫 올림픽서 '금메달'

입력 2016-08-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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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달리는 김소희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전에서 한국 김소희가 세르비아 티야나 보그다노비치를 상대로 승리해 기뻐하고 있다.(연합)

한국 여자 태권도 국가대표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소희는 17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대 6으로 꺾으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첫 금메달이자 김소희의 첫 올림픽 금메달이다.

김소희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지만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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