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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반기 구원투수로 등판할 '신형 그랜저'는 어떤 車?

입력 2016-07-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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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 올라온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 예상 모습 (보배드림 캡쳐)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신형 그랜저(코드명 IG)로 승부수를 띄운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내수 판매 절벽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대형 세단의 ‘불멸의 아이콘’인 그랜저 신형을 11월 조기 투입한다.

현대차가 26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신형 그랜저에 쏟아지는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6년만에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엔진과 디젤, 하이브리드, LPG 모델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고 여기에 기아차 K7에 선보였던 전륜구동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제네시스가 별도의 브랜드로 독립하면서 현대차의 최상위 모델로 등극한 만큼, 각종 첨단 주행 시스템도 대거 적용된다.

특히 외관은 아반떼-쏘나타-제네시스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대표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핵사고날 그릴이 적용되면서 한층 세련돼지고 C필러 역시 쿠페 스타일을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1986년 국내 판매가 시작된 그랜저는 30년 동안 146만여대가 판매된 현대차의 대표 준대형 모델로 오는 9월 신형 모델을 우선 보이고 판매는 11월 본격 시작된다. 해외 판매는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올 하반기 크게 주목되는 신차가 없다는 점도 그랜저 판매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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