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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BTCI, 창의과학 교육에 앞장

입력 2016-07-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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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프로메가BTCI
지난해 열린 연구원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는 빌 린튼 프로메가 회장. (사진제공=한남대학교)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프로메가 BT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역사회 창의과학교육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역 내 초중고생들에게 생명공학 실습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 기관이다.

연구원은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인 프로메가사와 한남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전문 BT(Biopharmaceutical Technology) 인력양성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회사가 생산하는 각종 BT 시약과 장비를 무상으로 공급받고 있다.

연구원이 프로메가사로부터 고가의 제품들을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은 한남대를 설립하고 초대 총장을 역임한 미국인 선교사 윌리엄 린튼의 손자가 프로메가사 창업자인 빌 린튼 회장이기 때문이다. 린튼 회장은 할아버지가 설립한 한남대와의 인연을 각별히 여겨 미국 위스콘신주에 소재한 BTCI를 2005년 한남대에도 마련했다.

설립 이후 연구원은 대전 성모초등학교에서 유전공학교실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국립중앙과학관과 미생물학교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과학교실, 이동과학교실 등을 매년 10여 차례 이상 진행하며, 초중고생들의 창의과학교육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대전시교육청과 개설한 2015 창의과학교실에 1141명의 초중고교생들이 참여했다. 또 7개월 동안 학기 중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해 진행하는 창의탐구교실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R&E(Research&Education)교육, 연중 진행하는 생명공학과 창의과학교실에 450여명의 초중고생들이, 대전시 고등학교 생물교사 32명이 연구원의 지원으로 교사 연수를 수행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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