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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동 일대, 2007년 이후 10여년만에 개발 재개

입력 2016-06-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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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2일 개최된 2016년도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Ⅵ(당산동1가 12번지 일대)에 대한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로써 2007년 이후 멈춰있던 개발이 다시 시작된다. 해당 지역 사업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2일 개최된 2016년도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Ⅵ(당산동1가 12번지 일대)에 대한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서영물류(주) 물류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사업지는 준공업지역으로 지난 2007년 지하1~지상7층 연면적 1만232㎡ 규모의 운동시설, 판매 및 업무시설 등으로 세부개발계획이 결정됐다. 그러나 이후 건설경기 침체 등 국내외의 여건변화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상지에 대한 변경 세부개발계획은 △공장(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업무시설의 복합건축물을 지하2~지상13층 연면적 8만4061㎡ 규모로 건설하는 내용이다. 기존 사업부지내 공원계획을 폐지하는 대신 사회복지시설을 새롭게 만드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사회복지시설은 연면적 3000㎡ 규모로 국공립어린이집, 각종 프로그램실 및 커뮤니티룸 등의 종합시설을 사업자가 조성 후 공공에 기부채납 형식으로 제공하게 된다.

금번 심의에서는 상정내용 중 공장(지식산업센터) 용도를 권장용도에서 지정용도로 변경하는 내용 외에도 주차장 출입구 설치계획 변경 등 건축계획 개선을 위한 조치 등이 함께 의결됐다. 심의 의결된 사항은 향후 건축심의 및 인허가 과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변경 세부개발계획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상지에 대한 공사는 2017년 중 착공돼 2019년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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