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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6일(목)부터 6월 19일(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유럽영화 프리미어 상영회’의 각양각색 상영작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웰메이드 프랑스 스릴러 '완벽한 거짓말'과 어린 소년의 로드무비 '디브'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완벽한 거짓말'은 다른 사람의 글을 훔쳐서 베스트셀러가 된 작가 ‘마티유’가 두 번째 작품을 준비하면서 또다른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비밀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
'이브 생 로랑' '서른아홉 열아홉' 등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빼어난 연기력까지 입증받은 피에르 니네이의 주연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이번 영화 '완벽한 거짓말'에서 문학의 거짓천재가 된 ‘마티유’ 역할을 맡아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던 피에르 니네이는 이번 영화에서도 매 장면마다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러닝타임 내내 쉬지않고 조여오는 긴장감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표절 이슈를 완성도 있게 그려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광활하게 펼쳐지는 남프랑스 예르 지방의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해변과 웅장한 대저택은 영화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얼굴을 가린채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마티유’ 역의 피에르 니네이와 “모든 창작에는 대가가 따른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예고편에서는 다른 사람의 글을 훔쳐 베스트셀러 작가가된 ‘마티유’가 화려한 삶을 살게되지만 두 번째 작품을 집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장면이 그려진다. 그를 향해 서서히 조여오는 불안과 비밀을 지키기 위한 ‘마티유’의 모습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디브'는 1차 세계대전 무렵, 형과 함께 아라비아 사막에서 길을 안내하며 살아가는 소년 ‘디브’가 영국인 장교의 비밀스러운 임무를 돕다 위험에 빠지게 되고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이름처럼 ‘늑대’가 되겠다고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소년의 모험 로드무비.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제 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감독상 수상, 제 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아웃스탠딩 데뷔 수상, 제 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부문 노미네이트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마션'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요르단의 광활한 와디 럼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린 소년의 모험을 세밀한 감정까지 오롯이 담아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디브’ 역을 맡은 자시르 에이드 알휴타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장난끼와 호기심 많은 소년의 모습부터 두려움과 방황하는 감정, 그리고 살기 위해 강해져야만 하는 절박한 감정까지 엇갈리는 내면 연기를 폭넓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함으로 기대를 더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사막 한 가운데에 살기위해 강해져야하는 어린 소년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늑대가 되어야 했던 소년”이라는 카피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디브’에게 삶에 대해 조언하는 내레이션이 어우러지며 붉은 사막을 가로지르는 모험에서 소년의 극적인 감정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유럽 8개국, 최신 미개봉작 10편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으며 GV, 공연, 맥주파티, 서프라이즈 선물 등 각양각색 이벤트로 중무장한 ‘유럽영화 프리미어 상영회’는 오는 2016년 6월 16일(목)부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구하나 기자 bigven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