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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출신 이상엽-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디자인 구체화 작업 착수

입력 2016-05-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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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담당 이상엽 상무 (전신)
이상엽 신임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담당 상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벤틀리 외장 및 선행디자인 총괄인 이상엽(46)씨를 전격 영입한 데에는 무엇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작년 11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론칭 이후 해외 우수인재를 영입하고 주요 부문에 전담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명차 브랜드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 부문에서 벤틀리 출신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루크 동커볼케를 영입하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전담하는 ‘프레스티지 디자인실’을 신설하는 등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룹은 여기에 이상엽 상무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지닌 디자인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역량 강화 노력은 곧 제네시스의 전체적인 상품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유수의 브랜드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룹은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총괄 사장을 시작으로 2014년 고성능차 개발을 위해 BMW 출신의 비어만 부사장을, 지난해 연말에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루크 통커볼케 전무와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괄 임원 출신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를 영입하는 등 해외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의 비약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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