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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규 칼럼] 주거용부동산 투자, 3가지만 기억하라

입력 2016-05-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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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소장.

 

부동산이 재테크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 ‘의·식·주’ 모두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머무는 곳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여행에서도 느낄 수 있다. 고작 1박 2일의 여행이라도, 쉬어갈 수 있는 숙소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 우리의 삶속에서 주거용 부동산의 역할이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것이다.

문제는 주거용부동산도 실거주용과 투자용도에 따라 고려사항이 다르다는 것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투자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맞지만, 이번 칼럼에서는 실수요와는 달리 투자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선 주변에 입주수요가 많은지 확인하라. 예를 들어 주변에 재건축단지가 있는가? 그 재건축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는가? 등을 고려해 보자. 아이가 있는 사람들일 수록, 주변에 직장이 있는 사람일 수록 본래 살던 곳에서 멀리 가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두번째,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는지 확인하라. 병원, 학교, 상업시설 등이 가까운 지역은 주거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언제나 수요가 많다. 특히 주변에 명문학교가 많을 수록 집값은 높아진다. 좋은 학군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몰린다. 그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도 늘어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임차인을 분석하라. 주변에 어떤 회사가 있는지 확인하라. 대기업이 많을 수록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도 그곳으로 몰린다. 예를 들어 교대역 근처에는 대법원이 있다. 대법원이 있는 이곳 주변은 각종 로펌과 크고작은 법무사, 변호사 사무실은 물론이고, 경매를 전담하는 경매 컨설팅과 대출 관련 업종등이 몰려있다. 그들은 곧 내가 투자하는 주거용부동산의 임차인이 될 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주거용부동산의 기본은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것과 같지만, 그 이후 나에게 꾸준한 수익을 가져다 줄 조건들이 잘 형성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토지 같은 차익형부동산과는 달리, 안정적인 수익을 위한 수익형부동산인 만큼. 꼼꼼한 투자는 결코 해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잊지말자.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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