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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프로그램도 맞춤이다,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박주미 PD "체형별 다양한 운동법 소개할 것"
이동욱, 조윤희, 조세호, 박나래 등 출연
28일 밤 9시 첫 방송

입력 2016-04-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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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보디가드-2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출연하는 B1A4 신우(왼쪽부터), 박나래, 이동욱, 조윤희, 조세호, 박태준. (사진 제공=CJ E&M)

 

온스타일이 시청자의 건강을 책임질 ‘마이 보디가드’를 기획했다. 앞서 같은 CJ E&M의 채널 XTM은 운동법을 소개하는 ‘절대남자’를 방영한 적이 있다. 

 

MC를 중심으로 스튜디오에 사람을 초대해 함께 운동하는 형식은 ‘마이 보디가드’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대해 프로그램을 연출한 박주미 PD는 기존 다이어트 방송과 차별점으로 다양한 출연자와 그에 따른 맞춤 운동법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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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사진 제공=CJ E&M)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서 박주미 PD는 “과거 프로그램은 과체중 사람만 스튜디오로 불러와 살을 빼는 방법을 알려줬다. 반면 우리 프로그램은 방청객 100명을 각자 체형에 맞게 나눴다. S, M, L 등으로 구분된 구역에서 그곳에 맞는 체형을 가진 MC가 합류해 분야별 운동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제작발표회에 현장에는 프로그램의 MC 이동욱, 조윤희, 조세호, 박나래, B1A4의 신우, 웹툰 작가 박태준이 참석했다.

이동욱은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도 다들 체형과 몸무게가 다르다. 그들에게 맞는 맞춤 운동을 제시한다. 그리고 다른 바디쇼 프로그램과 달리 토크 분량이 많다. 그전 방송이 유명 트레이너가 나와서 운동을 알려주는 게 주목적이라면 우리는 MC와 토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채워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우 조윤희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첫 예능 MC로 발을 내딛는다. 그는 “드라마만 해왔기에 사실 부담감이 있었다. 다행히 멤버들이 잘 도와줘서 녹화를 재밌게 했다”며 “MC라는 분야에 대해 늘 도전하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가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

프로그램에서 이동욱과 조윤희가 이상적인 체형을 가진 인물을 대변한다. 시청자가 공감할 현실적인 체형에는 개그맨 박나래, 조세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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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사진 제공=CJ E&M)
실제 다이어트를 하고 요요를 겪은 박나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다시 건강한 몸을 되찾고 싶은 의지를 숨지지 않았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을 통해 8주간 10kg을 감량했다. 그러다 일주일 만에 10kg이 찌는 요요가 찾아왔다. 살은 약 올리듯 빠지지만 찌는 건 순식간이다. 요요도 겪은 만큼 누구보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사람을 잘 이해한다. 나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시 다이어트를 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조세호도 “이번 프로그램으로 이동욱과 함께 운동하고 샤워를 하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 지금은 그의 몸을 롤모델로 삼고 내가 할 수 있는 선까지 최선을 다해 운동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제목에 대해 박 PD는 ‘여자들의 환상’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보디가드를 향한 여자들의 환상이 있다. ‘마이 보디가드’는 내 몸을 지켜 주는 사람들이란 뜻이다”며 “이동욱은 군대 시절 뚱뚱했던 사진을 보고 캐스팅했다. 그 정도로 운동에 대한 열정이 있을 것 같았다. B1A4의 신우도 한때 통통한 몸매를 가진 사람이었다. 조윤희에게는 뷰티 비법을 듣고 싶었다. 평범한 사람은 누굴까 고민하다 동네 언니, 오빠 같은 조세호와 박나래를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툰 작가 박태준에 대해선 “외모 관련 웹툰을 그리는 사람이다. 아무래도 그 분야에 남다른 지식이 있을 것이고 그걸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12주 동안 100인 1000kg 감량을 목표로 하는 ‘마이 보디가드’는 28일 밤 9시 첫 방송 된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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