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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

짙은 안개로 경기 중단···김태훈·김대섭 1타 차 선두 경쟁 치열

입력 2016-04-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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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2번홀 아이언 티샷1
최진호가 2일 경기도 포천 인근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에서 열린 016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2라운드 경기 2번 홀에서 아이언으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최진호가 2016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진호는 22일 경기도 포천 인근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712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진호는 이날 1라운드 경기가 일몰로 순연되면서 남은 잔여 경기에 이어 2라운드 경기 18홀를 마쳐 이날만 26개 홀을 도는 강행군을 했다.

KPGA 코리안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최진호는 “바람이 많이 불어 샷에 영향을 받았다”며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져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만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2번홀 드라이버 티샷1
2013 시즌 한국프로골프 코리안 투어 장타왕 김태훈이 2번 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PGA)


2013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장타왕 김태훈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이틀 연속 5타씩을 줄여 10언더파 134타로 김대섭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태훈도 이날만 27개 홀을 돌았다.

김태훈은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져 힘들었다”며 “특히 8번홀(파3)에서 어프로치 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낸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선 김대섭은 이날 10개 홀을 치렀는데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 10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1라운드 경기를 악천후와 일몰로 인해 치르지 못한 선수들이 이날 잔여 경기를 치른 후 2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2라운드 경기 역시 짙은 안개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78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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