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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갑을 부조리, 흑백논리, 청년실업 등 잠시 잊고 위안을…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

입력 2016-04-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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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A.이스트먼 지음|김지은 옮김|책읽는귀족 출간(사진제공=책읽는귀족)

급변하는 사회, 흑백논리로 극명하게도 갈라진 이념전쟁, 갑을의 부조리한 관계 등 조용할 날이 없는 시대에 인디언의 고요하고 단순한 삶의 방식을 전하는 책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가 출간됐다.

 

수우족 출신 미국인 찰스A. 이스트먼, 인디언 이름 ‘오히예사’가 1907년 책으로 엮은 ‘올드 인디언 데이즈’(Old Indian Days)를 번역해 재구성한 책이다. 

 

책은 1, 2부에 전사들과 여자들의 이야기를 나눠 담았다. 책에 담긴 인디언 전사들의 삶은 당당하고 솔직하며 용맹하다. 

 

지극히 아름다운 여성들의 삶은 희생적이고 사색적이며 용감하다. 그런 남녀의 사랑은 솔직담백하고 정의로우며 극적이고 평화롭다.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는 ‘마크 트웨인의 미스터리한 이방인’, ‘인생의 서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 ‘미쳤거나 천재거나’, ‘어서 와,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지?’ 등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축제의 신인 디오니소스의 특성을 담은 ‘디오니소스 프로젝트’의 일곱 번째 책이다. 1만 3000원.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 시리즈 # 즐거운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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