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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도시 비엔나에서 펼쳐지는 로맨틱 로드 무비 '비포 선라이즈' 재개봉... "보고싶다" 입소문 퍼져

입력 2016-03-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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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비엔나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과 낭만적인 로맨스를 그린 <비포 선라이즈>(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오는 4월 7일 재개봉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비엔나 거리를 활보하는 ‘셀린’(줄리 델피)과 ‘제시’(에단 호크)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담았다. 레코드 가게 ‘ALT&NEU’의 1평 남짓한 좁은 감상실에서 음악을 감상하던 장면, 고풍스러운 ‘카페 슈페를’에서 전화를 거는 상황극을 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던 Ring Ring 신과 같은 명장면을 공개했다 .

 

뿐 아니라 주인공들이 돌아다니는 비엔나 거리와 도시 구석구석을 담아낸 이번 예고편은 첫 데이트 장소인 철제 아치형 다리 ‘촐암트슈테그’를 시작으로 두 개의 첨탑으로 유명한 ‘포티프 교회’, 최대 유원지 ‘프라터 공원’의 대관람차와 야경을 볼 수 있는 ‘알베르티나 미술관 테라스’까지 주인공들의 로맨스만큼이나 아름다운 비엔나의 모습을 담아내며 재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명작 <비포 선라이즈>의 재개봉에 대한 입소문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번 재개봉 소식에 대한 ‘좋아요’가 1,027건에 달하며 로맨스 명작으로 불리우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이터널 선샤인>에 보였던 관심을 훨씬 뛰어넘는 기록을 세워 20주년을 맞아 다시 스크린을 찾아온 <비포 선라이즈>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입증했다.

 

운명적인 만남으로 시작된 두 남녀의 로맨틱 로드 무비 <비포 선라이즈>는 오는 4월 7일 재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정다훈 객원기자 otrcool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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