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4~5세기 고구려계 벽화고분…한.중.일 국제 학술회의

인하대 고조선연구소 동북아시아 고구려계 벽화고분

입력 2016-03-16 13:4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인하대 벽화고분
인하대 고조선연구소가 동북아시아 곳곳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석실 벽화고분에 대해 한국과 중국, 일본 학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국제학술회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하대 제공>
인하대 고조선연구소가‘4∼5세기 고구려계 벽화고분 이해를 위한 한·중·일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

인하대 고조선연구소는 16일 대학 60주년기념과 106호에서 동북아시아 곳곳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석실 벽화고분에 대해 한국과 중국, 일본 학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국제학술회의는 3국의 전문가 9명이 참석해 중국 동북 요녕성과 한반도, 일본 큐슈 지역에 분포한 벽화고분들에 대한 역사와 연관된 해석 방향, 벽화고분의 전파 경로 등을 발표 했다.

아울러 만주, 한반도, 일본 열도에 나타나는 돌을 활용한 문화의 축을 하나의 궤로 엮어 고대 문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한국, 중국, 일본 학계의 견해를 제시했다.

인하대 복기대 교수(융합고고학)는 “이번 학회를 통해 한국학계 주도로 중국, 한반도, 일본에 분포하고 있는 벽화 고분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논의해 보고자 한다” 면서 “이 주제를 놓고 3국 학자들이 처음 하는 회의이니 만큼 이를 시발점으로 고구려계 벽화고분 연구가 고대사 문화교류 연구에 중심축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