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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노리고 있는 직업군은?

입력 2016-03-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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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이라 불렸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인류 대표 이세돌의 바둑 대결이 알파고의 승리로 막을 내리면서 다양한 직업들을 인공지능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 영국 옥스포드대학은 ‘앞으로 10~20년 동안 사라질 직업’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텔레마케터와 은행창구 직원, 부동산 등록 심사 및 조사원, 레스토랑 안내원, 법률사무 보조원 등 매뉴얼이 가능한 단순작업 직종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관련업계는 이번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처럼 인공지능이 다른 컴퓨터의 연산능력을 적극 활용하면 대체될 수 있는 직업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혁명에 가까운 대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지난 1월 막을 내린 다보스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이 일으킬 변화를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명명했다.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대책을 충실히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우리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최소한 5~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제품 생산을 위한 단순 조립 같은 경우도 생산 라인을 교체하는 비용 등이 소요되기 때문에 당장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IT 업계 한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미래 사회에 당황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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