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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칼럼] 땅 투자, 기업 들어설 곳을 개척하라

입력 2016-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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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정연수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부소장

가치가 높은 토지에 투자해야 금리 변동에 따른 변수를 이겨낼 수 있다. 가치있는 토지 투자처를 찾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개발계획만 보면 국토 대부분이 대형 호재로 가득해 보일 지경이니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업과 지자체가 협동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찾아야 한다.


땅 투자에서 기업의 유치는 우리의 생각보다 큰 영향을 끼친다. 과거 경북 포항시에서 자리를 잡아 철강기업으로서 인정을 받은 지금의 포스코는 포항의 소득수준과 취업율 및 기반시설 형성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충남 당진을 군에서 시로 격상시킨 것 역시 현대와 같은 대기업과 대기업을 따라 함께 이동한 중소기업, 그리고 그에 따라 유입된 인구의 영향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인프라가 구성되는,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곳을 선점해야 한다. 물론 아무런 기업이 들어선다는 것만으로 그 지역이 가치있다고는 볼 수는 없다. 그렇기에 국가와 지자체, 그 안에 어떤 기업이 오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 새만금개발청 소식에 따르면 한중FTA 발효와 함께 처음으로 새만금내 한중사업협력단지에 첫 중국기업이 유치됐다. 그전부터 OCI, 도레이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새만금 군산산업단지에 자리를 잡고 가동에 들어간 곳이다.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그닥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된 지역이 새만금 일대다.

지금 토지투자 시장에서 제주도, 평택 등이 눈에 띄는 것은 기업 입주가, 공항 조성계획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새만금 역시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 개발이 가시화되면 그만큼 사람은 몰리게 되고, 시세는 오르게 되어있다. 소액으로 땅투자를 하여 성공으로 가기위해서는 품귀현상이 나기 전에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일이 될 것이다.

 

정연수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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