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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밸런타인데이 'No'…카드·선물 판매 금지

입력 2016-02-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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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발렌타인
파키스탄의 밸런타인데이 반대 시위장면(유튜브 캡쳐)

 

연인의 날인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는 국가가 탄생했다.

파키스탄의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코하트에서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지난주 초 통과됐다고 영국 B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 인해 해당지역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선물과 카드 판매가 금지하는 것은 물론 어떠한 축하행사 및 행위도 금지된다.

마우라나 니아즈 무하마드 코하트시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밸런타인데이는 어떠한 지역적 기반도 없고, 우리의 종교(이슬람교)와 배치된다. 그래서 금지했다”고 밝혔다.

고영화 기자 mov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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