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키스탄의 밸런타인데이 반대 시위장면(유튜브 캡쳐) |
연인의 날인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는 국가가 탄생했다.
파키스탄의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코하트에서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지난주 초 통과됐다고 영국 B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 인해 해당지역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선물과 카드 판매가 금지하는 것은 물론 어떠한 축하행사 및 행위도 금지된다.
마우라나 니아즈 무하마드 코하트시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밸런타인데이는 어떠한 지역적 기반도 없고, 우리의 종교(이슬람교)와 배치된다. 그래서 금지했다”고 밝혔다.
고영화 기자 mov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