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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싸이, "그 사건 이후 굉장히 위축된 생활을"...무슨 일 있었나?

입력 2016-02-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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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PD수첩 싸이가 화제인 가운데 PD수첩 싸이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PD수첩 싸이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그 사건(겨땀) 이후 행인분들이 자꾸 겨드랑이만 바라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싸이는 '겨드랑이를 보여달라'는 규현의 요청에 "그동안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그 사건 이후 굉장히 위축된 생활을 했다"면서 "걸어다니면 행인분들이 겨드랑이를 쳐다본다. 그러면 위축돼서 팔을 붙이게 되고 그러면 더 담이 난다. 악순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겨땀사건'이 있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방송이 안풀리니까 (땀이) 몰려오는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큰일났다, 끊고 갈아입을까 아니면 한 시즌을 먹고 살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여 말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처)

 

 

최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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