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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 소비자 만족도 1위는 'KT'

입력 2015-12-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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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KT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가입자 점유율이 높은 통신 3개사(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및 종합유선방송 2개사 (티브로드, CJ헬로비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종합만족도는 평균 3.47점(5점 만점)이었다. 통신 3사의 종합만족도는 3.5점대였지만 종합유선방송 2개사의 종합만족도는 3.3점대로 다소 낮았다..

업체별로는 KT가 3.57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SK브로드밴드 3.54점, LG유플러스 3.53점 순이었다. 다만 업체 간 만족도 차이는 미미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설치기사 서비스, 고객센터 서비스, 인터넷품질, 서비스 체험 등 가격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KT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이 가장 높았다.

또 초고속인터넷 업체를 선택할 때 소비자들은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결과 ‘결합상품 혜택을 받기 위해’라는 이유가 34%(425명)로 가장 많았으며 ‘가입설치비 및 월 이용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이라 응답한 경우가 32.2%(402명)로 조사됐다.

한편 사업자에게 A/S 경험이 있는 소비자(전체의 67.3%, 841명)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A/S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63점으로 종합만족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A/S 만족도 또한 통신 3사에 비해 종합유선방송사의 만족도가 낮았다.


박준호 기자 j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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