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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부는 홈쇼핑 한류열풍

입력 2015-12-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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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GCJ IPKN 진동파운데이션 판매장면(사진제공=CJ오쇼핑)
‘GCJ오쇼핑’(이하 GCJ)은 3년 연속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100억원 이상 판매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GCJ는 지난 2012년 CJ오쇼핑과 태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그룹 ‘GMM그래미’가 합작으로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태국 전역 1200만 가구에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GCJ의 최근 3년간 연평균 6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중소기업 상품 매출은 2013년 129억원, 2014년 115억원을 기록, 올해는 13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GCJ는 엔터테인먼트와 홈쇼핑을 결합한 한국형 홈쇼핑 방송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중소기업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드라마와 한국 가수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판매가 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GCJ의 태국 현지 채용인력들을 한국에 파견해 방송 제작, 상품 소싱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한국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방송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홈쇼핑 한류’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성낙제 GCJ 법인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태국 시장에서 한국형 홈쇼핑을 통해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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