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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을 넘어 아트를 창조하다

파비엔에이치 민경 대표

입력 2015-11-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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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엔에이치는 Freedom, Art, Brave, Innovation, Expression, New, Hair 등글자 하나에도 사명감을 담아 감성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 용기로 미용의 혁신을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헤어의 스타일링을 넘어 아트적인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형식의 성형 컷으로 고객의 이미지를 창조해주고 있습니다"라며 미용계의 혁신을 이어가는 Fabien.H의 민경 대표를 만나 앞으로 나아가야 할 헤어미용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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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엔에이치 민경 대표 (사진제공=이뉴스코리아 심정혜 기자)

▲ 기존 살롱과는 다른 성형 컷으로 사람을 이미지까지 만들어주는 파비엔에이치의 탄생배경이 궁금합니다

사람의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욕심으로 가위를 잡은지 벌써 25년이 넘었습니다. 실력 있는 헤어디자이너를 넘어 한국미용이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아직도 가위를 잡을 때가 가장 행복하고 가장 예쁜 저의 모습 같습니다. 

청담동에서 많은 스타와 패션쇼, CF를 누렸지만 저는 만족하지 못 했습니다. 

더 새로운 분야로의 도약을 위해 16년간 일했던 살롱에서도 틈틈이 휴가를 이용해 뉴욕에서 공부를 해왔고 2000년 이후 한국의 대중문화 일어날 때 SES, 보아, 신화, 양현석 등 많은 연예인들과 작업했지만 이런 것들을 모두 버리고 2년 반 동안 런던에서 공부하며 선진화된 아트 디자인을 포기하지 않은 결과 비달사순 아카데미에서 99점이라는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시즌마다 그들만의 감각, 스타일, 트렌드를 읽기 위해 틈틈이 가고 있으며 파비엔에이치는 이런 저희 아트를 향한 열정과 감각, 그리고 스타일링을 넘은 예술이 담겨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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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엔에이치 내부 (사진제공=이뉴스코리아 심정혜 기자)

▲ 파비엔에이치가 추구하는 아트가 가미된 스타일이란 무엇입니까?

헤어를 커트하는 문화는 사라지고 디자인을 받길 원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일명 '성형 컷'으로 베이직한 기본 커트 안에 자신만의 트렌드를 입혀 입체적인 테크닉으로 아트적인 감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얼굴주변에 생동감이 감돌게 됩니다. 즉 사람의 얼굴과 두상이 모두 다르듯 어울리는 스타일도 모두 다릅니다. 

가위질 하나하나에 영혼과 아트를 담아내고 똑같은 스타일로 자르기만 하는 살롱이 아닌 스타일을 만들어주고 찾아주는 헤어살롱으로 나아가길 원하며 그런 사회와 인식들이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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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엔에이치 내부 (사진제공=이뉴스코리아 심정혜 기자)

▲ 파비엔에이치의 민경대표가 추구하는 파비인이란 어떤 디자이너입니까?

'이게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 저는 제일 행복했습니다. 

이런 목표와 꿈을 가지는 인재들을 많이 육성하여 한국 헤어 업계를 좀 더 발전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다지이너는 단순히 손님이 원하는 대로 머리를 잘라주는 개념을 넘어 1센티마다 아트적인 감각과 이미지를 넣어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고 찾아줄 수 있는 열정과 감각이 있는 디자이너들입니다.  

이런 감각을 넘어 헤어에 혼을 담아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 있는 디자이너들이 ‘파비인’입니다. 그래서 뜻이 있는 디자이너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부산점 오픈도 했습니다. 파비엔에이치가 추구하는 헤어는 아트와 예술의 경계선에 있습니다. 이제는 그것을 뛰어넘어 그 무언가를 손에 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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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엔에이치 내부 (사진제공=이뉴스코리아 심정혜 기자)

▲ 민경 대표의 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헤어를 빼고 제 인생을 논하기에는 재미와 즐거움이 없습니다. 

가위를 들고 디자인을 만들고 창조하는 것이 저의 평생 목표였고 앞으로의 시대는 이런 헤어 업계가 아트적인 요소들을 담아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헤어는 단순히 지저분하거나 오래된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예술이 담긴 손짓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헤어미용 업계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앞으로는 미래를 보는 인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재복 · 심정혜 기자 enews@enews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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