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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치명적인 여배우’ 박준면-황미영, 뮤지컬· 연극에 이어 ‘라디오스타’도 접수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연극 ‘치정’ 에서도 만나요

입력 2015-11-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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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미영이 출연하는 연극 '치정'의 홍보스틸(사진=남산예술센터)

 

TV와 영화,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배우 박준면, 극단 그린피그 단원으로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매력을 뽐내는 여배우 황미영이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쳤다.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자들’이라는 주제로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개그우먼 홍윤화, 배우 박준면, 황미영이 여성 게스트로 나와 녹화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1994년 연극 '노부인의 방문' 으로 데뷔해,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박준면은 최근 SBS TV 드라마 '심야식당'에서 '미스홍' 역으로 출연 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안겼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에서 익살스러운 감초 역할인 마담 떼나르디에 역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박준면은 이번 공연에서도 같은 역할로 캐스팅 돼 까다로운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실력 있는 새로운 얼굴들이 함께 한다.

[레미제라블] 떼나르디에 부인_배우 박준면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출연중인 배우 박준면(사진제공=레미제라블 코리아)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지난 10월 대구에서 먼저 선을 보이고 있는 중이며, 이후 11월 28일 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무대에 선다. 배우 양준모 정성화, 김준현, 전나영, 조정은, 김우형, 박지연, 임기홍, 윤소호, 이하경, 민우혁 등이 출연한다.


영화 ‘족구왕’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배우 황미영은 2008년 연극 '빈커가 없으면 나는 너무 외로워'로 데뷔해 2013년 제34회 서울연극제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했다. 최근 김수로 프로젝트의 연극 ‘데스트랩’, ‘만리향’, ‘젊은 후시딘’, ‘연애시대’, ‘데스데모나’ 등에 출연했다. 영화 ‘개’, ‘1999, 면회’, ‘스물’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황미영은 지난 19일 개막한 남산예술센터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 <치정>에 출연 중이다. 문제적 작가 박상현과 악동 연출가 윤한솔이 그리는 ‘정치 같은 치정’이야기이다.

 

1954년 서울시경 수사부 남덕술 부장의 책상 위에 놓인 정비석 소설 「자유부인」에서 시작하는 연극 <치정(Crime of Passion)>은 2015년의 가상 온라인 동호회 ‘한국고고학회’ 채팅창까지 이어지며 온갖 무도(舞蹈-춤, 武道-폭력)를 무대 위로 소환한다. 그리스비극, 현대 조폭의 한국 정치사, TV뉴스 속 폭력 사건들이 ‘자유부인 신드롬’과 ‘춤’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종횡무진하며 정치 같은 치정을 그린다.

 

배우 황미영외에도 최지연, 최문석, 정양아, 임정희, 이동영, 유성진, 박하늘, 박기원, 박근영, 김효영, 김문식, 곽동현이 출연하는 연극 ‘치정’은 12월 6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한다.


최주리 기자 love52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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