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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초기증상 같다면…‘경도인지장애’ 의심해봐야

입력 2015-11-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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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주변에서 유명할 정도로 건망증이 매우 심하다. 

지갑이나 휴대폰, 우산은 벌써 몇 개나 다시 구입했는지 모를 정도로 잘 잃어버리고, 친구와의 약속을 깜빡하는 것은 일상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 중 하나다. 

기억력 감퇴와 함께 주의력, 집중력도 떨어지자 A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앓고 있는 경도인지장애는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지만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말한다. 즉, 정상노화와 치매증상의 중간 단계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매년 정상노인의 1~2%가 치매로 진행되는 것에 비해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매년 10~15%가 치매로 진행,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즉 알츠하이머병으로 이행될 수 있는 고위험군에 속한다.

경희서울한의원 (2)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 (사진제공=이뉴스코리아 유원석 기자)

최근 MBC ‘생방송오늘아침’에 출연,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치매증상으로 나타나기 전에 발견하면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경도인지장애는 초기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경도인지장애를 예방하려면 걷기 등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책을 읽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는 등 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평소 기억력과 관련해 불편함을 느낀다면 전문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매는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는데 특히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경희서울한의원은 ‘희망적 치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령별, 원인별로 분류해 그에 따른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희망적 치매치료 프로그램은 신체적 증상과 함께 치매로 인한 정신적 부분까지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희망적 치매치료 프로그램은 한방약물처방치료, 침구치료, 한방 향기치료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 이를 통해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전신 혈액순환이나 뇌혈류, 정신건강 등 각종 신경계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도 도움을 줘 주목 받고 있다.

한편,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에서 치매임상교육과정과 심신의학임상교육과정 수료를 했으며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로 활동하는 등 오랜 경력과 노하우로 환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박 원장은 네이버 지식인 상담 한의사 2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2015 ICCMR 국제학술대회에서 한약과 명상치료를 함께 진행하면 치매 위험도가 낮아지는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연구 논문 결과를 발표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치매진단, 치매초기증상, 치매치료 등 상담 및 문의는 경희서울한의원 홈페이지(www.ksdoctor.kr)로 하면 된다.

이재복 · 유원석 기자 enews@enews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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