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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류시원, 3년만에 복귀 “심려끼쳐 송구”

SBS ‘질주본능 더 레이서’로 안방복귀
아내와 5년간 이혼 소송도 마무리...일본에서도 활동 예정

입력 2015-08-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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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한류스타 류시원이 3년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사진제공=알스컴퍼니)

  

이혼소송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한류스타 류시원이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류시원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질주본능 더 레이서’의 MC로 안방에 돌아온다. 지난 2012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 이후 3년만이다.

이 프로그램은 추성훈, 박형식, 정보석, 전혜빈 등 스타 10명이 레이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조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실제 카 레이서인 류시원은 MC역할과 더불어 출연자들의 멘토로서 레이싱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류시원은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지난 2011년 결혼생활에 문제가 발생하고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인 문제로 오랜 시간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으로 인한 것이라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정을 잘 지키지 못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제는 힘들었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어렵게 용기를 내어 여러분들 앞에 다시 서보고자 합니다”라며 “잃어버린 시간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몇 배 더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 2012년 아내가 이혼조정을 신청하면서 결혼 1년 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송사 과정에서 아내와 진흙탕 싸움을 벌이며 심적고초를 겪어오다 최근 소송을 마무리했다. 그는 국내 활동과 더불어 일본 활동도 재개한다. 오는 10월 6일 일본에서 새 앨범 ‘어게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류시원이 출연하는 ‘질주본능 더 레이서’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후속으로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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