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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추석?" 유통가,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

입력 2015-08-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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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게 자란 큰 배 이미지
(사진제공=롯데마트)

 

유통업계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한여름부터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나섰다. 불황에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한풀 꺾이자 소비자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예약판매 시기를 앞당겼다.

롯데마트는 1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품목은 사과·배·한우 등 신선 선물세트에서부터 통조림·식용유 등 가공 선물세트·샴푸·치약 등 총 106개 품목이다.

롯데마트의 이번 예약 판매에서는 특별한 분께 드리는 선물로 안성맞춤인 ‘한정판 프리미엄 명품 선물세트’도 준비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롯데·신한·KB국민 등 7대 카드(비씨·우리·삼성·하나카드 포함)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 및 익스프레스, 온라인쇼핑에서 추석 대표 선물세트 180여종에 대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개인 구매 고객을 위해 단품 선물세트의 비중을 지난 설 대비 50%에서 70%까지 대폭 확대했다.

또 7대 행사카드(신한·삼성·현대·BC·KB국민·하나·롯데)로 결제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동일상품 5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5%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예약 판매 대상은 배·사과·곶감 등 농산물 20개 품목, 한우 등 축산물 13개 품목, 굴비·갈치 등 수산물 29개 품목, 건강식품 20개 품목 등 154가지 품목이다.

사전예약 기간 구매 시 한우를 정상가 대비 5∼10%, 굴비를 20%, 청과를 10∼15%, 곶감과 건과를 15∼20%, 와인을 20∼50%, 건강식품을 10∼50% 할인해준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오는 21일부터 전 지점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갤러리아는 추석 선물 수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추석시즌과 비교해 약 일주일 가량 앞당겨져 진행한다.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아이템을 지난해 추석 대비 55세트가 늘어났다.

또 갤러리아는 희소 가치가 있는 신토불이 명품세트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 상품 19개 세트 등을 신규 개발했다. 이밖에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동안 주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에서 최대 20%까지 할인혜택을 실시한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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