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추경(추가경정예산)으로 적극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데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청년들에게 가슴 아픈 계절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당의 반대로 일자리창출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해 면목이 없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의료지원법 등 남은 경제활성화 법안이 모두 일자리창출 법안”이라며 “정쟁에 에너지를 장비하지 말고 경제살리기에만 매진해줄 것을 야당에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발 경제충격의 여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부분이 관광”이라며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를 바탕으로 한국이 메르스 안전지대라는 홍보활동을 강화해서 메르스 불안감을 종식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와 전혀 관계없는 정쟁 부분에 국가적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7월 국회 남은 기간은 경제 살리기에만 매진해줄 것을 야당에 부탁한다”고 말했다.
SNS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