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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저소득층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입력 2015-07-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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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한마음재단-부평힘찬병원 협약식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한주호 부사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이수찬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사진 좌로부터) 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브릿지경제 천원기 기자 =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한마음재단)이 13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힘찬병원에서 저소득가정 관절 환자의 무료수술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식을 체결하고 첫 수혜자인 김혜성(인천 부평· 56)씨 에게 좌측 무릎 인공관절수술비 일체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수술비를 지원받은 김혜성씨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로 오래 전부터 좌측 무릎 골 관절염으로 고생을 하다 두 달 전부터 통증이 심해져 보행을 제대로 못할 정도로 큰 고통을 겪어왔다.

한주호 한국지엠 부사장은 “이번 의료지원 협약식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들의 수술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지엠은 다양한 신규 의료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수찬 상원의료재단 이사장은 “지역 대표 기업인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자선활동이 지역 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병원 의료진도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을 받아 환자들의 치료와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응원과 사랑이 관내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부평구청도 저소득층 환자발굴과 대상자 선정을 적극 지원하여 도움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한마음재단은 현재까지 1352명에게 수술비와 의료비를 지원해 왔고 특히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2800가구의 건강보험료 1억6200만원을 대납하는 등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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