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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선정

지역 유일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지정

입력 2015-07-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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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심폐소생술 현장평가단과 대학 관계자들.(사진제공=대경대학교)

 

브릿지경제 김장중 기자 = 대경대학은 9일 대한심폐소생협회(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 TS : Basic Life Support Training Site) 인증을 받았다.

협회로부터 인증 실사를 거쳐 검증된 대학만 교육기관으로 인증이 된다.

교육기관으로서 장소, 시설, 기자재, 강사 등 교육환경과 심폐소생술 인력에 대한 평가를 받아 지정된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재범 교수(흉부외과의)를 비롯 전문가들의 엄격한 평가를 받았다.

대경대학은 앞으로 간호학과 및 임상병리과 재학생 12명 의료인이 기본소생술 과정을 이수하고, 학과 전공 교수를 비롯해 캠퍼스 심폐소생술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경대 김효신 교수는(임상병리학과)는 “심폐소생술은 빈번하게 발생되는 뇌졸증 및 생명을 위협하는 다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살릴 수 있는 응급치료로 환자의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영 교수(간호학과)는 “간호학과 졸업 후 임상실무 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과정으로 병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에 심폐소생술 인증대학이 된 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경대 김건표 홍보처장은 “지역에서 교육기관이 부족해 자격을 취득하고 심폐소생술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심폐소생술 인증대학이 된 만큼 심폐소생술 전문 인력 보급에 대경대학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학이 심폐소생술 인증대학이 된 만큼 지역사회에 심폐소생술을 보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는 정애화(BLS Director, 간호학과)·김효신(BLS 코디네이터, 임상병리과)·김민영(BLS 강사, 간호학과)교수가 해당 분야 교육을 받아 전문 인력 보급을 꾀할 예정이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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