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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 사망자 1명 늘어나 총 34명, 추가 확진자는 없어

입력 2015-07-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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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건국대병원<YONHAP NO-2245>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 본관 입구에서 의료진이 방문객 체온을 재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건국대병원은 메르스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관리대상에서 해제됐다.(연합)

 

브릿지경제 정윤경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사망자가 8일 만에 1명 늘어 총 사망자 수는 34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은 8일 오전 사망자가 1명 추가되고 신규 확진자는 없어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186명이라고 밝혔다. 퇴원은 1명 늘어 총 119명이다.

사망자는 177번(50·여) 환자로 젊은층으로 구체적인 질환이 있었는지는 향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177번 환자는 5월 27~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로부터 노출됐다. 14번 확진받던 5월 30일 곧바로 1인실 격리입원됐고 응급실 내원때부터 지속적으로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다.

현재까지 총 사망자 34명의 성별은 남성 22명(64.7%), 여성 12명(35.3%)으로 나타났다.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29.4%)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0.6%), 50대 6명(17.6%), 40대 1명(2.9%) 순이다.

사망자들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1명(91.2%)이다.

신규 퇴원자는 167번(53) 환자이다. 지난달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76번 환자로부터 노출됐다. 지난달 2일 확진을 받고 한달이 넘는 기간 동안 치료를 받았다.

총 퇴원자 119명은 남성이 64명(53.8%), 여성이 55명(46.2%)이며, 연령별로는 50대 28명(23.5%), 40대 27명(22.7%), 60대 22명(18.5%), 30대 18명(15.1%), 70대 13명(10.9%), 20대 9명(7.6%), 10대 1명(0.8%), 80대 1명(0.8%) 순이다.

정윤경 기자 v_v@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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