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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유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전 분기보다 늘어난 2분기 잠정 실적을 내놓자 강세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6000원(1.30%) 오른 12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5조9800억원보다 15.38% 늘어난 6조9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 7조원에 못 미쳤지만 지난해 3분기 4조600억원으로 바닥을 친 뒤 3개 분기째 나아지는 흐름을 보이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부진한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데다 전날 급락에 따른 매수도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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