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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첫 진원지' 평택성모병원 6일 재개원… 8시부터 정상진료

입력 2015-07-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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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메르스 첫 진원지 평택성모병원 1층 로비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훈증소독을 하고 있다.(연합)

브릿지경제 SNS이슈팀 = 국내 첫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등으로 지난 5월29일 휴원에 돌입했던 평택성모병원이 6일 오전 재개원에 나선다.
    
평택성모병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사전 예약된 평택지역 기관·단체 임직원들의 건강검진에 나서는 등 정상진료를 시작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개원일인 6일 오전 평택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당초 이달 1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훈증소독 등 철저한 준비를 위해 다시 6일로 재개원 일자를 연기했다. 

정문 옆에는 6일부터 병원을 찾을 환자들을 위해 선별진료소도 세워졌다. 재개원 이후 이곳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선별진료소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점검한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평택성모병원 이기병 원장은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메르스에 감염되신 환우 분들과 격리조치로 큰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병원 본래의 소명과 역할에 대해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SNS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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