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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00억원 투입해 내수 경기 살리기에 나서

입력 2015-07-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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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인사 발표하는 이준 팀장<YONHAP NO-0574>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연합)

 

브릿지경제 최은지 기자 = 삼성이 모두 300억원 규모의 내수 경기 진작과 농촌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목된다.

 

우선 내수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 300억원을 추가 구매했다. 하계 휴가철을 맞아 해당 상품권을 삼성게열사 사업장에 근무중인 협력회사 및 용역회사 직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은 올해 설 명절에도 내수 진작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했다.

 

1000명 이상의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중국과 베트남 등 현지 거래선과 고객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현지 우수 사원에게 국내 관광을 포상 휴가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기존 7월 말~8월 초에 집중된 임직원들의 하계 휴가를 앞당겨 실시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전국 휴양지 사진 콘테스트’ 등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은 메르스에 가뭄까지 겹치며 이중고를 겪는 농·어민을 위해 우선 7월 중 삼성전자 서초사옥 등 전국 21개 사업장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농산물과 지역상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촌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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