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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6년만에 선보인 '신형 스파크' 달라진 점은?

입력 2015-07-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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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넥스트 스파크_스플래시 블루_주행컷2
더 넥스트 스파크 주행모습 (사진제공=한국지엠)

 

브릿지경제 천원기 기자 = 1일 한국지엠이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더 넥스트 스파크’는 국내 자동차시장 최초의 경차인 ‘티코’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경차로 평가받고 있다.

신형 스파크는 균형미와 강렬한 전면부 인상으로 설명되는 한국지엠의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세련된 차체 비율과 심미성을 주제로 디자인됐다.

기본 모델보다 실내 공간을 넓히고 지붕은 눌러 날렵한 외관을 완성했고 선명한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과 크롬 베젤로 감싼 대형 안개등으로 경차 이상의 상품성을 제공한다.

휠 크기도 최고 16인치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타이어와 휠하우스의 간극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외관은 한층 스포티해졌다.

실내는 고급 소재 사용을 확대해 경차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호화스럽다.

시트와 스티어링휠을 천연가죽으로 감쌌고 시동버튼도 처음 도입됐다.

새롭게 디자인한 LED 아날로그 클러스터는 다기능 디지털 그래픽 화면을 통해 차량 정보와 주행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시인성이 뛰어난 화이트 LED 계기판을 적용해 차량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도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지원한다.

신형 스파크는 국내 경차 모델 중 최고 수준인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차체의 71.7%로 확대 적용해 뛰어난 안정성을 확보했다.

벤 모델을 제외하고 전 모델에 운전석과 동반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을 기본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 소형차에서도 찾기 힘든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와 탑승자 안전을 최우선 고려했다.

글로벌 지엠의 차세대 가솔린 엔진 중 하나인 신형 1.0리터 SGE 에코텍(Ecotec) 엔진은 고밀도 설계와 3기통 다운사이징을 바탕으로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 헤드를 채택해 기존 스파크 엔진 대비 9kg을 감량함으로써 향상된 효율은 물론 최대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kg·m의 풍부한 힘을 제공한다.

연비(복합연비기준)는 수동변속기의 경우 리터당 15.4km를 주행할 수 있고 자동변속기는 14.8km를 달릴 수 있다. 연비 효율을 강조한 에코 모델은 동급 최고 수준인 15.7km를 실현했다.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 전무는 “신형 스파크는 경차 시장 1위 탈환을 위해 이례적으로 가격을 인하했다”며 “뛰어난 디자인 완성도와 상품성으로 경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신형 스파크 주력 모델의 가격을 이례적으로 기존대비 최고 23만원 인하했다.

일반 가솔린 모델의 경우 1036만원~1380만원으로 책정됐고 에코 모델은 1227만원에서~1499만원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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