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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진정세 '뚜렷', 사흘째 확진자 없어…사망 1명

입력 2015-06-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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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 메르스 총력 관리<YONHAP NO-1974>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고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입구에서 의료진이 오가고 있다.(연합)

 

브릿지경제 정윤경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 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1명 늘어 33명(치사율 18.1%)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0일 오전 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가 전날과 같은 18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도 없으며 퇴원자는 2명이 늘어 총 95명이 됐다.

신규 퇴원자는 63번(68·여), 103번(66) 환자로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다가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실시한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95명은 남성이 51명(53.7%), 여성이 44명(46.3%)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6.3%), 50대 22명(23.2%), 60대 16명(16.8%), 30대 15명(15.8%), 70대 10명(10.5%), 20대 6명(6.3%), 10대 1명(1.1%) 순이다.

확진자 중에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54명이다. 이 중 13명의 환자는 현재 상태가 불안정하다.

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44명 줄어 2538명이다. 격리해제자는 218명이 늘어나 1만3354명이다.

정윤경 기자 v_v@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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