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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안타깝고 죄송하다"

입력 2015-06-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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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YONHAP NO-0983>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삼성그룹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연합)

 

브릿지경제 최은지 기자 =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이 23일 오전 이재용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송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메르스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시점에 사과와 개선책을 내놓았는지.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병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여러분들께 사죄하고 어떻게 거듭나겠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한 것이다.


- 메르스 초기 확산 대응에서 미흡했던 부분은 무엇인가.

병원에서 메르스가 초기 발생한 당시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서 위기관리시스템을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했다. 관련 정보 등의 부족으로 이런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안타깝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 앞으로 메르스의 향방은.

앞으로 메르스는 14번 환자와 같은 슈퍼 전파자가 없다면 산발적 발생에 그칠 것이라는 게 지배적 의견이다. 완전 종식은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삼성서울병원의사로 위중설이 돌았던 35번 환자 상태는.

35번 환자는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상태가 호전되면서 에크모 제거 작업 중이다.


- 부분폐쇄는 연장하는지.

부분폐쇄 기간은 보건 당국이 여러 상황 파악해서 결정하게 될 것이다. 합동방역단이 나와서 매일 상황 점검하고 있다. 상황 점검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부분 폐쇄 기간에 연장 결정이 날 것이다.


-이건희 회장에 대한 별도 조치는.

회장님과 관련된 특별한 조치는 없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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