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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사태에 사장단 "부끄럽고 참담…최대한 지원"

입력 2015-06-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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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회의 마친 계열사 사장들<YONHAP NO-0805>
삼성사장단이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데 대해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했다. 사진은 전동수 삼성SDS 사장(맨 오른쪽) 등 계열사 사장들이 지난달 5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그룹 사장단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모습.(연합)

 

브릿지경제 최은지 기자 = 삼성사장단이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데 대해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했다.

삼성 계열사의 사장단은 17일 오전 열린 수요 사장단 협의회 말미에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자성과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오원석 카이스트 교수의 ‘비즈니스 분석과 미래의 경영’ 강연이 마무리된 후 사장단은 입을 모아 “깊이 반성하고 국민 앞에 송구하기 그지없다”고 반성했다.

이들은 메르스 사태의 빠른 수습을 위해 병원은 물론이고 그룹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지원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사태 종결 후 병원의 위기대응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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