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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 재시동 건다…‘제34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개막

입력 2015-06-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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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프랜차이즈박람회 현장
34회 프랜차이즈박람회 현장.(사진제공=이니야)

 

브릿지경제 박효주 기자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1일 침체된 외식 경기를 살려보겠다는 취지로 제 34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막을 앞두고 일부 업체가 참가를 취소하기도 했지만 최종 참가를 선택한 업체들은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더욱 집중해 창업 정보와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울푸드라인은 스테이크&스파게티 브랜드 ‘반스반스’를 적극 알리고 있다. 한울푸드라인은 스파게티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솔레미오’를 10여 년 간 운영해 온 업체다. 반스반스는 업체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크와 스파게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콤보 메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깔조네, 차이니즈 사파게티 등 메뉴를 구비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반스반스 창업희망자에게는 꼼꼼한 상권 분석과 추천 매장, 슈퍼바이저 관리 및 교육 지원을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50% 할인 특전도 제공한다.

한울푸드라인 신석순 대표는 “최근 시장 상황이 긍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극적으로 창업 정보를 공개하고 가맹점주들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자리를 마련해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주점 브랜드 꼬지사께는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인테리어비용 특별 할인 , 포스 무상임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꼬지사께는 직접 구운 숯불꼬치메뉴와 함께 60여개 퓨전 요리 및 사케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대대에프씨가 운영하는 미들비어 컨셉의 복합 외식 매장 ‘바보스’ 역시 다양한 메뉴와 가격대로 승부수를 던졌다. 크림생맥주 ‘바보비어’, 프리미엄 건강치킨 ‘꿀닭’, 오리엔탈볶음면 ‘미스터 면장’ 등 3개 브랜드의 메뉴를 한 매장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해썹(HACCP) 인증 공장에서 식재료를 받아 가맹점에 공급하는 한편 3800원부터 1만 4000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메뉴를 선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어렵게 발걸음을 옮긴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지난 5월 개정된 상가임대차보호법을 비롯해 외식점포 운영 노하우, 상권분석, 창업 성공과 실패 사례, 아이템 선정,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에 관한 특강이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개막일인 오늘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는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K-푸드 글로벌 전략포럼’도 개최한다. 오는 12일까지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창업박람회 이미지를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노트북, 미러리스카메라, 문화상품권, 건강식품 상품권 등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협회는 이외에도 메르스 예방 및 대책차원으로 행사장에 열감지기 카메라와 손소독제, 마스크를 전면 비치하고, 응급구조차량을 대기시키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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