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연예

자숙 끝! 이수근, 당구예능으로 2년만에 컴백

KBS N Sports, 국내 최초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로 복귀
이수근 외 장동혁 차유람 정인영 출연

입력 2015-06-10 16:5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이수근 당구장 사진자료
방송인 이수근이 KBSN ‘죽방전설’로 2년만에 복귀한다.(사진제공=KBSN)

브릿지경제 조은별 기자 = 방송인 이수근이 2년 여 자숙 끝에 케이블 채널 예능 프로그램으로 컴백한다. 


이수근은 15일 첫 방송되는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에서 장동혁, 차유람, 정인영 아나운서와 함께 공동 MC를 맡는다. 지난 2013년, 불법도박으로 기소돼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지 2년만이다.

‘죽방전설’은 연예인 당구 고수와 각 지역 당구 고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인 당구 고수 팀이 연예인 팀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왕중왕전 출전 자격이 부여되며 왕중왕전에서 최종 승리를 하는 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작진은 연예계 소문난 당구 고수로 알려진 이수근이 국제식 대대에서 26점을 칠 정도로 프로 선수에 버금가는 실력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프로그램 특성에 맞는 MC라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첫 촬영을 마친 KBS N의 김미견 PD는 “이수근의 진지하고 성실한 촬영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개인 큐를 가져올 정도로 당구와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KBSN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근은 첫 MC 미팅에서 연예인 당구 고수팀이 최종 우승할 경우 상금 전액을 기부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는 등 의욕에 넘쳤다는 후문이다. KBSN 관계자는 “이수근이 첫 촬영에 앞서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방송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고 밝혔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