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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alk]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 궁금한 키워드 5

입력 2015-06-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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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허미선 기자 = “아름다운 소녀들이 세숫대야에 물을 찍어 세수를 하고 서로 머리를 빗겨주고…느리고 이상한 느낌의 일상적인 아침 풍경에서 시작했어요.”

이해영 감독은 ‘죽은 시인의 사회’, ‘트루먼쇼’ 등으로 유명한 피터 위어 감독의 1975년작 ‘행잉록에서의 소풍(Picnic At Hanging Rock)’ 초반 도입부에서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하 경성학교)을 착안했다.

미스터리지만 기묘하고 몽환적인 영화 ‘경성학교’는 시작부터 끝까지 장르 변이를 일으키는 독특한 영화다. 이 영화에 대해 이해영 감독은 “특수한 소녀적 감수성을 답습하는 방식이 아닌 특수한, 그렇지만 명확한 상업성을 담보한 방식으로 그려보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감독의 바람과는 반대로 9일 언론시사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잣 까는’ 박보영, ‘동성애’ 등 심상치 않은 말들이 오갔다.

글=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인포그래픽=현예진 기자 yesjin.hyun@viva100.com 

 

 

경성학교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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