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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지난 8일 삼성물산 주식 0.2%(약 230억원)를 시장에서 매입했다. 현재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앞두고 이에 반대하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지분 대결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서초사옥 모습.(연합) |
브릿지경제 이혜미 기자 = 제일모직 2대 주주인 KCC가 삼성물산 주식 일부를 사들임에 따라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지난 8일 삼성물산 주식 0.2%(약 230억원)를 시장에서 매입했다.
현재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앞두고 이에 반대하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지분 대결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KCC가 제일모직의 2대 주주로서 양사의 합병 시너지를 보고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KCC가 삼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삼성물산 주식을 사들인 것 아니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