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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2만원대 통신요금 실제로는 3만원대”

입력 2015-05-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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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저마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하고 가입자 혜택을 강조하지만 가계 통신비 부담을 해소하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정감사 질의하는 우상호  의원<YONHAP NO-1309>

우상호(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9일 성명에서 “월 2만9900원 음성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실제 지불해야 할 요금은 월 3만2890원으로 ‘2만원대’라는 말이 무색하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일본에는 부가세를 포함해도 한국 돈으로 2만6000원 수준인 2700엔 요금제가 있다”며 “일본의 국민소득과 소비자 물가를 감안할 때 이동통신 3사의 요금은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300MB에 불과한 기본 제공 데이터와 데이터 추가 구매시 과도한 비용은 불합리하다”며 “기본요금 폐지가 함께 이뤄져야 실질적으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밖에 타사 가입자도 자사 와이파이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와이파이 상호접속 허용, 공공 와이파이 확대, 중저가 단말기 보급 확대 등이 이른 시일 내에 시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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