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이면 tvN ‘삼시세끼-정선편’이 다시 방영된다. 농촌에서 자급자족하는 설정과 이서진·옥택연을 중심으로 하는 등장인물은 그대로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둘러싼 외적 환경이 여러 모로 달라졌다. 그 부담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나영석 PD가 ‘복잡하다’고 털어놓을 정도다.
우선 ‘삼시세끼’가 방영되는 9시 45분보다 30분 앞선 시간엔 KBS2가 야심차게 준비한 드라마 ‘프로듀사’가 시청자를 유혹한다. 지난 차승원·유해진이 출연한 ‘삼시세끼-어촌편’이 거든 기대 이상의 성적도 제작진에겐 큰 부담이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는 지난 13일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글=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인포그래픽=현예진 기자 yesjin.hyu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