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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가면 '쥬라기 월드' 온다, 예고편 공개 하루만에 100만 돌파

입력 2015-04-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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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 ‘쥬라기 월드’가 개봉을 두달이나 앞둔 상황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인기를 뛰어넘고 있다.

24일 UPI 코리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지난 21일 메인 예고편과 3종 포스터를 공개한 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페이스북과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예고편 합산 조회 수는 24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쥬라기월드
(사진제공=UPI)

‘쥬라기 월드’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다.

유전자 조작으로 지능은 물론 신체적인 부분까지 업그레이드된 D-렉스가 자신보다 약한 공룡들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공룡들이 D-렉스의 명령에 따라 군대처럼 인간을 습격하는 장면들은 벌써부터 각종 SNS를 타고 회자되고 있다.

UPI코리아 관계자는 “1993년 처음 개봉한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는 후속작들도 큰 성공을 거두며 공룡영화의 획을 그었던만큼 관객들의 반응이 남다르다. ‘쥬라기 공원’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은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국내 관객들의 ‘쥬라기 월드’ 사랑은 영화 관련 게시판과 SNS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에는 10대 공룡 마니아부터 1편부터 영화를 봤던 40대 이상 관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게시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쥬라기 월드’는 공상과학도 아니고 공포나 순수한 액션 어드벤처도 아니며 단순하게 웃기거나 슬프기만 한 영화도 아니고 로맨틱하기만 한 영화도 아니다. ‘쥬라기 월드’는 이 모든 것을 다 담고 있는 영화”라고 밝혔다. ‘쥬라기 월드’는 오는 6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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