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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벌려 달라" 발언 논란에…유희열 사과 "부끄럽다"

입력 2015-04-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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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유희열(사진제공=안테나 뮤직)

 

유희열이 콘서트에서 했던 ‘19금’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유희열은 6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무리 우리끼리의 자리였다고 해도 이번 공연중에 경솔한 저의 가벼운 행동과 말에 아쉽고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을텐데 무척이나 죄송해지는 밤이기도 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유희열은 “오랜시간 아끼고 간직해온 기억들도 한마디의 말로 날려버릴수도 있다는 사실을 더 깊게 새기면서 살아가야 겠단 생각에 부끄럽고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유희열은 토이의 단독 콘서트 ‘디카포’의 공연 둘째날(3일) “지금 (관객들의)얼굴이 살짝 보이는데 토이 공연을 처음 시작했을 때 여중생, 여고생이었던 사람들 얼굴이다. 근데 얼굴들이…”라며 “내가 공연을 할 때 힘을 받을 수 있게 앞자리에 앉아계신 여자분들은 다리를 벌려달라. 다른 뜻이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고 음악을 들으란 뜻이다. 아시겠냐”고 덧붙였다.

그의 농담을 두고 “방송도 아니고 개인 콘서트에서 한 농담일 뿐”이라며 그를 두둔 하는 의견과 “섹드립은 한끗차이로 재미와 불쾌감을 넘나드는데 이번엔 수위 조절에 실패했다. 저질이다”라고 그를 지적하는 의견으로 나뉘어 논란이 됐다.
 

SNS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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