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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이민호와 평범한 연인들처럼 만나고 있어요”

"이민호는 배려깊고 따뜻한 사람… 드라이브하고 밥먹으며 데이트 즐겨"

입력 2015-03-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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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질문에 답하는 수지<YONHAP NO-1428>
열애설 질문에 답하는 수지(연합)

“여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차 마시고 드라이브하며 데이트 잘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서로 응원하며 잘 만나겠습니다.”

지난 주 한국과 중국을 강타한 배우 이민호와 수지의 교제에 수지가 직접 입을 열었다.

 

수지는 30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된 ‘미쓰에이’ 컴백 쇼케이스에서 “이민호 씨와 여느 연인들처럼 잘 만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수지는 지난 23일, 해외 화보 촬영 중 런던의 한 호텔에서 이민호와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진 증거에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약 한달 전부터 조심스럽게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교제를 시인하면서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실시간 검색 1위가 이민호와 수지, 이민호 여자친구가 3위, 이민호가 10위에 올랐고 중국 연예매체들도 속보로 두 사람 교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특히 연매출 100억원에 이르는 수지와 300억원에 이르는 이민호의 만남에 한류산업이 출렁거릴 정도였다. 

 

바로 반등되기는 했지만 수지 소속사 JYP는 열애설 보도 직후 주가가 2.22% 하락해 시가 총액 약 38억원이 증발하기도 했다.

수지는 “이민호씨는 굉장히 배려 깊고 따뜻한 사람이다. 

 

그런 부분에 호감을 갖게 됐다”며 “런던에서는 우연히 화보촬영이 겹쳐 만났다. 

 

특별히 따로 한 건 없고 드라이브하고 밥 먹으면서 여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각자 활동을 이어가면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잘 만나겠다”고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미쓰에이가 1년 5개월만에 앨범을 발표하는 자리. 타이틀곡 ‘다른 남자말고 너’는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의 컴백에도 불구하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쇼케이스의 관심은 수지 열애에 집중됐다.

소속사는 물론 수지 역시 쇼케이스 내내 긴장한 흔적이 역력했다. 

 

수지는 본격적인 취재진의 질문 전 “지난 주 내내 (열애설로) 바쁘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저도 좀 조심스럽고 이 자리가 1년 5개월만에 미쓰에이가 컴백하는 자리인 만큼 오늘은 앨범, 음악 얘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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