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Box] 금주의 문화 공연

◆ 콘서트

▲‘Beyond the blues 강허달림’

여성 감성보컬리스트 강허달림이 한국의 숨겨진 명곡을 다시 부른다. 강허달림 리메이크 앨범 발매 콘서트. 서울 합정동 LIG아트홀. 27일 오후 8시, 28일 오후 3, 7시 문의(02-331-0094).

▲‘브루노 펠티에 내한공연’

한국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그랭그와르’ 역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브루노 펠티에의 공연. 4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이는 브로누 펠티에의 무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28일 오후 2시30분, 7시30분 (문의1644-5210).


◆ 영화

▲‘인서전트’

‘다이버전트’를 잇는 후속작. 사람을 다섯 분파로 나뉘어 통치되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들의 활약을 담았다. 25일 개봉.

▲‘세계일주’

경찰서에 잡힌 아빠를 찾아 떠나는 어린 남매의 이야기. 집에서 경찰서를 가려면 4호선 상록수역에서 3호선 홍제역까지 가야 한다. 남매에게 그 길은 세계일주만큼이나 험난한 여정이다. 26일 개봉.


◆ 공연 및 전시

▲‘로기수’

한국 전쟁 당시 미국 춤인 탭댄스에 빠진 포로 로기수 이야기. 우연히 댄스를 사랑하게 된 로기수는 자신의 꿈과 어머니를 죽인 미국을 향한 분노 사이에서 갈등한다. 서울 종로구 DCF대명문화공장. 5월 31일까지 (문의 1899-3738).

▲‘쓰루 더 도어’

다용도실 문 너머 소설 속 환상의 세계가 있다. 영국과 미국에서 활동 중인 여러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 해외 라이선스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서울에서 최초로 그 막을 열렸다. 서울 종로구 유니플렉스. 6월 7일까지 (문의 02-766-2115).

▲‘3월의 눈’

노부부 ‘장오’와 ‘이순’이 오랫동안 살아온 한옥을 떠나기 직전 모습을 담담하게 담은 작품. 신구, 손숙 주연. 29일까지.

▲‘마음의 휴식, 네이버 쉼休 전시회’

유명 저서들의 명문장과 일러스트의 아름다운 조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소개됐던 박완서, 김연수, 헤르만 헤세 등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글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29일까지 (문의 02-2133-0300).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