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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alk 12] 아줌마 김희선의 맞춤옷 MBC ‘앵그리맘’

입력 2015-03-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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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Q’, ‘토마토’의 김희선은 잊어라! ‘연아맘’ 김희선이 1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에서 온몸을 내던진 코믹액션활극을 펼친다.

 

김희선은 이 드라마에서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딸 아란(김유정)을 위해 딸의 학교로 돌아간 전설의 일진 출신 열혈맘 조강자 를 연기한다.

 

올해 39세인 김희선은 이 드라마를 위해 2005년 드라마 ‘슬픈연가’ 이후 10년만에 교복을 입었다.
 

톡톡수정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상하의 청청 패션으로 나타난 김희선은 “미모관리는 어떻게 하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20년 동안 같은 질문을 받으니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당당하게 답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나 역시 한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학교폭력에 대해 신경쓰인다”며 ‘개념맘’의 모습을 보였고 드라마 속 주의상인 교복에 대해서는 “너무 짧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MBC가 신사옥으로 이전한 이래 가장 많은 취재진이 몰려 90년대 여신 김희선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가히 김희선 원맨쇼라고 해도 무방한 제작발표회 현장을 엿봤다.

글=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인포그래픽=이소연 기자 moomoo18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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