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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자격 완화에 건설사들 분양일정 앞당기며 초집중

입력 2015-02-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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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수도권 주요 분양예정 아파트
시도 구시군 읍면동 아파트 총가구수 분양년월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한강센트럴자이2차 598 2015.02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리버뷰자이 555 2015.03
경기도 고양시덕양구 원흥동 고양원흥호반베르디움 967 2015.04
경기도 고양시일산서구 대화동 일산킨텍스 1100 2015.05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광주태전3지구 911 2015.03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광주태전5지구 1463 2015.03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광주태전6지구 1688 2015.03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구리갈매C1 920 2015.06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남양주다산진건자연&롯데캐슬(B2) 1186 2015.04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남양주다산진건자연&이편한세상(B4) 1615 2015.04
경기도 부천시소사구 옥길동 부천옥길지구제일풍경채(C2) 1190 2015.03
경기도 수원시영통구 이의동 광교C2 2300 2015.04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신도시2차EGthe1 892 2015.05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한신휴플러스(B10) 1358 2015.03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오산시티자이 2040 2015.03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e편한세상오산세교 1972 2015.05
경기도 용인시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3-2BL) 1316 2015.03
경기도 용인시기흥구 구갈동 힐스테이트기흥 976 2015.04
경기도 용인시수지구 풍덕천동 e편한세상수지 1237 2015.03
경기도 용인시처인구 역북동 용인역북지구우미린 1260 2015.04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민락2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939 2015.04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의정부민락2지구1차B-14(민간분양) 863 2015.03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이천안흥롯데캐슬 840 2015.06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파주운정지구(A27-1) 1076 2015.04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평택동삭2지구1차 1845 2015.05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평택세교 1443 2015.05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평택신흥대림 1398 2015.04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송산그린시티반도유보라 980 2015.06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푸르지오(A1) 832 2015.03
경기도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1236 2015.03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 646 2015.03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4차 972 2015.06
서울특별시 마포구 염리동 염리2지구재개발 927 2015.05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e편한세상(북아현1-3구역) 1184 2015.04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역푸르지오 940 2015.04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2가 신금호파크자이(금호13구역) 1156 2015.04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 e편한세상옥수(옥수제13구역) 1976 2015.05
서울특별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3구역센트라스 2529 2015.03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동 동부센트레빌(행당6구역) 1034 2015.06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재건축 9510 2015.06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4차(응암1주택재건축) 933 2015.05
자료:  부동산114, 각사

 

청약 규제 완화를 앞두고 건설사들도 분양일정을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수도권 청약1순위자가 220만명 늘어나는 것에 맞춰 분양일정 조정 등을 통한 경쟁에 나선다. 

 

건설사들은 다음달 연중 최대 물량인 5만8784가구를 쏟아낼 예정이다. 올해 예정된 분양물량 34만8900여가구의 16.8%에 달하는 양이다.

이같은 분양 집중 현상은 봄철 성수기와 더불어 이번 조치로 급증한 청약1순위자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말 기준 1311만4186명의 수도권 청약가입자 중 720만여명이 청약1순위자로 올라서면서 청약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분양에 참여할 모수(母數)가 커지는만큼 청약 규제 완화가 분양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하다”며 “다음달뿐 아니라 올해 상반기에 건설사들이 수도권 분양물량을 집중배치한 것은 하반기 분위기 반전에 대한 불안감도 있겠지만 청약1순위자들이 늘어나는 시점에 맞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건설사들의 상반기 분양물량은 총 19만2640가구에 달한다. 올해 전체 물량의 64.3%가 상반기에 집중되는 것이다. 

 

4월에 3만3325가구, 5월에도 4만7781가구 등 분양이 예정돼 있다.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할 대우건설의 경우 3만1580가구 27개 사업장 중 상반기에 11개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늘어난 1순위 청약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분양시기를 조정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올해 물량 2만5139가구 중 1만1428가구를 상반기에 분양하는 GS건설도 청약 1순위 자격이 완화되는 27일에 맞춰 첫 분양을 시작한다. 

 

1순위 가입자가 늘어나고 분양시장에 이목이 집중되는 시점을 놓치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약규제 완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올해 수도권에서는 청약 변화시기에 맞춰 다음달 청라국제도시, 미사강변도시, 오산시 청약 일정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에 분양 물량이 풀리고 청약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높아지는 분양가에 대한 우려도 있다. 분양권에 대한 웃돈을 노리는 투자자나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 모두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은 “분양가가 지난해 8월부터 조금씩 오르고 있다”며 “청약수요 중가와 무관하게 수요자들은 여전히 가격에 민감해 건설사들은 입지는 물론 적정한 가격과 품질 차별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브릿지경제 = 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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