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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름만 들어도 ‘센 언니’들이 즐비한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의 출연진 속 10차원 정신세계로 누나들을 무릎 꿇게 한 청년이 있다.
극중 검도사범 루오의 송재림이 그 주인공.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이미 어느 정도 극강의 멘탈을 선보이긴 했지만 누나들과 취재진들마저 녹다운 시킬지는 미처 몰랐다.
송재림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는 이하나는 “저도 어디 가면 평범하지 않다는 소릴 듣곤 하는데 송재림을 통해 나는 아직 ‘멀었구나’ 겸손해진다”고 평가했다.
이에 동석한 배우 김지석은 “저들(이하나, 송재림)과 함께 연기하는 나는 미칠 것 같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릿지경제 글 =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브릿지경제 인포그래픽= 현예진 기자 yesjin.hy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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