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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102번째 영화 '화장' 4월 개봉 확정

입력 2015-02-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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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 (사진 제공=리틀빅픽처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이 4월 개봉을 확정했다.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는 죽어가는 아내(김호정)와 젊은 여자(김규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안성기)의 이야기다. 지난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개봉 소식과 함께 예고편과 포스터도 11일 공개됐다.

예고편으로 본 오상무 역 안성기의 연기는 그 욕망 만큼이나 은밀하고 강렬하다. 

 

점점 죽어가는 아내 역의 김호정과 묘한 매력을 지닌 부하 직원 추은주 역의 김규리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세 인물의 인간적 고뇌와 갈등이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화장’은 앞서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33회 벤쿠버 국제영화제,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에서 성공리에 상영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브릿지경제 =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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