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부동산 > 부동산 뉴스

꽃샘추위 없는 '동탄2신도시'… 3월 분양시장 훈풍

입력 2015-02-11 14:1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150211135859

 

다음달 ‘동탄2신도시’에 분양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다음달 아파트 모두 6개단지 346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동탄2신도시’에 분양 예정된 1만여가구 중 약 30%이상이 다음달에 분양되는 것이다.

업체별로는 대형건설사인 대우건설의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832가구)’을 비롯해 중견사인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5.0(545가구)’·‘반도유보라 6.0(532가구)’, 우미건설의 ‘우미린1차’(619가구), 금성백조주택 ‘금성백조 예미지(451가구)’ , 아이에스동서의 ‘에일린의 뜰(489가구)’ 등 이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는 최근 시범단지가 첫 입주를 진행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2년 8월에 분양해 올초 입주를 시작한 GS자이의 경우 분양가 대비 4000만원의 웃돈이 붙었고, 우남퍼스트빌의 경우 분양가 대비 8000만원으로 가장 높게 시세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의 미분양물량은 지난해 6월말 345가구에서 최근 1가구만이 남았을 정도로 미분양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전세가율도 평균 83%로 2기 신도시 중 가장 높게 형성돼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지난해 분양된 16개 단지들이 평균3.43대 1의 경재률로 모두 순위내 분양 마감했다.

강태욱 하나은행 부동산팀장은 “동탄2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내 마지막 택지지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3월 분양물량이 많은 만큼 입지·브랜드·상품·분양가 등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1블록에 들어서는 대우건설의 ‘동탄2신도시 2차푸르지오’는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832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은 A37블록과 A2블록에 ‘반도유보라 5.0’과 ‘반도유보라 6.0’을 분양한다. A37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545가구로 조성된다. A2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5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두 단지 모도 전용면적 59~96㎡으로 구성된다.

금성백조는 A1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금성백조예미지’를 공급한다. 지상 25층, 5개동, 451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96㎡으로 구성되며 남향형 배치를 위한 V자형의 단지설계가 적용된다.

브릿지경제 = 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